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의 첫 재판이 오는 23일 열린다.
13일 사법기관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23일 오전 10시20분 23호 법정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정했다.
첫 공판기일에는 재판장이 피고인의 이름과 주소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과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진술,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의견 진술 등이 간략하게 진행된다.
김 시장은 6·1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업무추진비로 480만원 상당의 떡을 구입해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청 공직자 전원인 1천399명에게 시정현안업무 추진 격려 명목으로 떡을 돌린 혐의다.
또 지난해 12월 선거구민에게 자신의 이름과 직함이 담긴 채로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벌금 80만원형의 재판 결과와 새해 인사 등을 담아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살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김 시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직자 3명 중 2명은 공직자 전원에게 떡을 돌릴 당시 해당 부서장과 팀장이며, 나머지 1명은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 살포에 가담한 비서실장 등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13일 사법기관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23일 오전 10시20분 23호 법정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정했다.
첫 공판기일에는 재판장이 피고인의 이름과 주소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과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진술,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의견 진술 등이 간략하게 진행된다.
김 시장은 6·1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업무추진비로 480만원 상당의 떡을 구입해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청 공직자 전원인 1천399명에게 시정현안업무 추진 격려 명목으로 떡을 돌린 혐의다.
또 지난해 12월 선거구민에게 자신의 이름과 직함이 담긴 채로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벌금 80만원형의 재판 결과와 새해 인사 등을 담아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살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김 시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직자 3명 중 2명은 공직자 전원에게 떡을 돌릴 당시 해당 부서장과 팀장이며, 나머지 1명은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 살포에 가담한 비서실장 등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