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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봉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 초대 의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박우봉(사진) 전 의장이 12월 1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5세.

평택시 안중읍 덕우리에서 태어나 안중중·선린상고·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전국전력노동조합 본사지부 대의원을 시작으로 1971년 전력노조 수원지부 부지부장, 1981년 수원지부장, 한국노총 수원지구협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같은 해 경기도협의회 첫 의장에 당선된 이후 1997년까지 16년여 동안 5선 연임 기록을 세웠다.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경기지역노동상담소와 경기도노동복지회관, (재)경기도노총장학문화재단 설립 및 100억원의 장학기금 확충 등 수많은 성과물로 경기도 노동운동의 대부로 추앙받고 있으며 임기만료 후에도 고 박 전 의장은 손학규(2002년)·김문수(2006년)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을 지냈으며 동탑산업훈장(1992년), 수원시문화상(2004년)을 수상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김연풍)는 지난 10월 6일 수원시 권선구 탑동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내에 그의 공로를 기리는 기념비를 세웠다.

고인의 장례식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葬)으로 진행되며 빈소는 오는 18일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장지는 평택시 안중읍 선영이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