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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가 2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0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제공

지난 8월 '수원 세모녀 사건' 등을 계기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경기 이웃의 재발견'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내 여러 기업, 기관, 단체 등이 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도 1천300만원을 기부하며 뜻을 함께 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이웃의 재발견' 진행
캠코 경기본부도 해당 캠페인에 동참… 성금 기부
올해 작은도서관 조성 등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


이날 캠코 경기본부가 전달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굴한 위기 가구의 생계·주거·의료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캠코 경기본부는 올해 평택에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30호점을 조성하는 한편 도심형 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에서 장난감 세척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캠코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역에서 미처 살피지 못했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다. 취약계층이 보내는 신호를 보다 신속하게 알아차릴 수 있게끔 촘촘하게 복지 안전망이 구축되도록 공공기관인 캠코 경기본부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