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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관내 미신고 옥외 풋살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경인일보 DB

우후죽순 늘고 있는 실외 풋살장이 시민 불편과 모호한 관련 규정 등으로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12월15일자 7면 보도='13세 이상 대관' 실외풋살장, 관리 사각지대 우려)된 가운데, 용인시가 신고되지 않은 옥외 풋살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인일보 보도 이후인 지난 19일부터 관내 민원이 다수 발생한 미신고 옥외 풋살장을 비롯해 신고 등록을 마친 축구장·풋살장 등 33곳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소음·심야 조명 등 민원 사항과 시설 운영 안전관리 실태, 건축 시설물, 화재 대응 방안, 응급상황 대비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