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여주쌀, 고구마, 참외 등 농특산물과 도자기, 주류 등 19개 품목을 선정했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9명의 위원을 위촉한 가운데 위원장으로 경규명 여주시의회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7개 분야 19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내년 1월 중 공급업체 공모 및 선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답례품은 여주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농특산물 6개 품목(여주쌀, 고구마, 참외, 가지, 땅콩, 버섯) ▲가공식품 7개 품목(사과즙, 여주한과, 표고버섯, 고구마말랭이, 재래된장·간장, 참기름세트, 쌀국수) ▲공예품 2개 품목(도자기, 유기공예품) ▲여주생산주류 ▲폰박물관 입장권 ▲금은모래·이포보오토캠핑장 이용권 ▲여주사랑카드(지역화폐) 등이다.
이충우 시장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여주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답례품이 선정돼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다 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조성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기부금의 30%)로 받는 제도다.
개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 이하 기부금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 고향사랑기부 "감사·예우" 19개 품목 선정
여주시, 쌀·사과즙·도자기 등 대표상품 내달중 공급업체 공모
입력 2022-12-26 19:09
수정 2022-12-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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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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