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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교수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2년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국립경상대학교 이수동 교수 연구팀(이하 연구팀·사진)은 최근 '칠보산 습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습지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수원~안산~화성시에 걸쳐있는 칠보산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상이 출몰하는 중요한 생물서식지다. 그러나 칠보산의 산지 습지가 산재해 있어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개발, 불법 채취 등의 위험요인으로 인해 생태계 훼손의 우려가 높은 편이다.

센터는 이런 지역환경현안을 파악하고자 칠보산 습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지원했다. 연구팀은 지난 8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SWOT에 의한 칠보산의 잠재력을 분석하고 습지생태계가 훼손되는 원인 파악을 고려한 생태계 관리를 위한 기본자세, 습지 보호를 위한 예방관리 목표 및 방향 등 다각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