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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가칭)학온역'의 착공식이 28일 가학동 799의 2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광명시 제공

신안산선 '(가칭)학온역'의 착공식이 28일 박승원 시장, 양기대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장, 도·시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 철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학동 799의 2 일원에서 열렸다.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학온역'이 오는 2026년 개통되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됨에 따라 4차산업 핵심 기업 유치 등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온역'이 건설되는 신안산선은 3조34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성·안산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9㎞ 구간 대심도(지하 40m 이하) 복선전철로, '학온역'보다 1년 앞선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시속 110㎞로 운행되는 신안산선은 한양대(안산)∼여의도 구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원시(안산)∼여의도 구간이 69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된다.

박승원 시장은 "학온역은 광명·시흥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개발을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