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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제공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최근 학산소극장에서 '2022 지역문화아카이브 포럼-미추홀시민아카이브를 시작하며'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기록의 가치' 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미추홀구의 사람과 자원에 대한 기록물을 수집·관리·검색·분류·활용이 가능하게끔 한 온라인 플랫폼 '미추홀시민아카이브'의 구축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포럼이 시작됐다. 이어 임종철(아카이브센터(주)이사, 한국외대 정보기록학과 겸임교수)가 '지역문화 디지털 아카이브의 가능성에 대해', 손동유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초빙교수가 '아카이빙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또 미추홀학산문화원 시민기록단, 연수문화원 시민기록가, 부평문화원 토굴발굴단 시민기록가 등 지역 기록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포럼의 마지막은 박성희 학산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지역문화 아카이브에서의 시민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으로 채워졌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