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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김포시의회 제공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창당 기념일을 맞아 1급 포상인 당대표 표창을 수상했다.

오강현 부의장은 김포시 고촌읍·사우동·풍무동을 지역구로 재선 시의원을 지내는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특히 노력하는 등 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학 졸업 후 지역에서 교육사업을 하던 그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4년 전 지방선거 때 처음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올해 선거에서는 당내 치열한 경쟁 끝에 '나'번 배정의 핸디캡을 딛고 시민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

그동안 오 부의장은 장애인전용주차장 개선, 경력단절여성 복귀지원, 지역서점 활성화 등 김포시민들의 고충을 제도적으로 풀어냈다. 5·18 유공자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에도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였다.

오강현 부의장은 "민주당이 야당이 되어 중앙이든 지방이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래서 더 겸손한 자세로,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