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001001230400059041.jpg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는 엄진섭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경기도 제공
엄진섭(55·사진)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이 오는 1월1일자로 김포시 부시장에 부임한다.

엄 신임 부시장은 지방고시 1회 출신으로 미국 텍사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에서 그는 자원순환과장·과학기술과장·환경정책과장 등을 지냈으며, 직무대리를 포함해 환경국장만 두 번 역임한 환경·과학분야 전문가다. 도 환경정책과장 시절에는 훗날 김포시 운양동에 들어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을 위한 실무를 책임졌다.

엄 신임 부시장은 소탈한 성격이면서도 원칙을 중요시하며 업무수행 의욕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소각장, 건설폐기물처리장, 소규모 공장 난립 등 도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김포시의 부시장으로 적임자라는 평이 따른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