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시장 등 시민 170여명 등록
최적 대입전략 맞춤형 설계 서비스
청년 창업·인재양성 경복대와 협약
남양주시가 광역·내부 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기업유치·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 기능 강화, 열린 시정 확대까지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민선 8기의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지 어느새 6개월, 주광덕 호는 짧은 시간에도 '진심 소통'과 '실용·통합'에 기반한 실속 가득한 행정으로 시민사회로부터 많은 공감과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도시 발전과 그 미래를 확실하게 만들 핵심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도, 도시 브랜드 가치와 시민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기 위한 민선 8기 남양주시의 다양한 사업들을 살펴봤다.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지식과 재능, 인생 경험 등을 나누는 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Human-book Library)'는 주광덕 시장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제1호 공약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지혜·전문성을 갖춘 시민 휴먼북(멘토, Mentor)과 지역의 어린이·청소년·청년·경력단절 여성·어르신 등 모든 계층의 시민(멘티, Mentee)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계획 수립부터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개관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요리, 육아, 여행, 음악, 인생 성공담 등 소소한 분야부터 퇴계원산대놀이, 진로·진학·취업 코칭, 어학, 방송 연기 지도 등 특별한 분야까지 주제 제한 없이 20개 분야에서 멘토(18세 이상 순수재능 봉사자)가 될 휴먼북 모집에 공을 들였다.
오랫동안 테니스를 즐겨하는 주 시장이 스포츠·레저 분야에 등록하면서 제1호 휴먼북이 탄생했고, 현재까지 변호사·음악가·스포츠인, 공무원, 시민까지 170명 가까운 휴먼북이 등록됐다.
주 시장은 "각 분야의 달인이 인간 명저로 참여해 고전이나 베스트셀러보다 더 생생한 지식의 보고가 될 것"이라며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들에게 디딤돌이자 사다리가 돼 이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작년 대입 수시와 정시 일정에 맞춰 1대 1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난 8월 수시 지원 컨설팅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수시전형 접수 후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수시 대비 모의 면접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원한 대학교의 면접 전형에 따라 전문가와 50분간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현장감을 익히도록 했고, 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제 면접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온라인 AI면접 컨설팅도 진행해 가정에서도 면접 대비를 할 수 있게 해 242명(오프라인 107명, 온라인 135명)에게 실질적 지원을 펼쳤다.
지난 12월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정시전형 대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121명의 수험생은 20여 명의 대입 전문가와 약 40분간 자신의 최적 대입 전략과 방향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는 취업·주거난 등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들을 지원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창업센터를 통한 창업공간 지원 등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특히 청년 수요에 맞춘 1대 1 창업 컨설팅(48회)을 비롯해 ▲마케팅·경영·법무 등 청년 창업 멘토 관리(126명) ▲청춘야학당(6회, 355명) ▲시즌 행사·기획전 지원 등 창업과 자립 능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많은 사업을 펼쳤다.
아울러 6T(6개 첨단산업) 산업연계 현장형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11월에는 경복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시대에서 6T 분야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한데, 시는 기업체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술교육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관-학 협력을 추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다자녀가구의 실질적인 양육지원을 위해 '남양주 다둥이 다(多)가치 키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해 관내 자녀 5명 이상 가구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 상·하반기 각각 100만원씩 연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하반기 56가구에 100만원씩 총 5천600만원이 지원됐다. 시는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까지도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4자녀 이상 가구(생계, 의료급여 수급 대상)를 포함하는 지원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저출산 대응 올해 4자녀 확대 검토
초등 돌봄센터 2026년 20개소로 확충
올 산후조리비 지원·장려금 상향도
현재 진접 LH17단지, 화도 라온3단지, 별내 위스테이 등 5곳,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까지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작년 12월말 개소한 8호점은 정원 20명에 공간도 좁았으나,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16㎡의 추가 공간이 확보되면서 정원도 32명으로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시는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센터를 연계해 지역 내 인적자원 활용과 돌봄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보, 예체능 교육 격차 해소도 도모한다. 주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 역할을 다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휴먼북라이브러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격차도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1월 출산하는 산모부터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출산장려금도 상향한다. 남양주시 산후조리비가 50만원, 출산장려금은 출생아 1명당 일괄 100만원이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관련 조례 제·개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를 편성해 상반기 중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시장 취임 후 6개월간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시장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효율적인 추진에 힘쓰면서 부족함을 계속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