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2일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할 여주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5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내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1일 취임 첫날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을 제1호로 결재하고 12월9일 '여주 역세권 좌측 일원(가업동)'으로 신청사 후보지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후보지 선정 타당성 조사 용역과 시민들의 의견 수렴·숙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후보지를 결정했다"며 "용역 및 심사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앞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임기 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