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선수단은 2023년 새해를 맞아 홈경기 진행을 돕는 관계자들에게 우승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SSG 선수단은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 지원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2022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금액을 모아 3천만원을 마련했으며, 선수단은 클럽하우스 청소, 유니폼 세탁, 그라운드 키퍼, 훈련보조 인력 등 관계자 30명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공로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우승 축승회에서 최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 주신 관계자분들에 대한 감사 선물 아이디어가 나왔고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이에 나머지 선수들도 취지에 공감하면서 새해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