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행신2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연꽃밭을 활용해 덕양구 강매동 317-23번지 일원에 '추억의 썰매장'을 개장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자치사업인 '창릉천변 강매들녘 연꽃부지 조성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동절기에 얼어붙은 연꽃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해당 지역에 썰매장 운영을 추진했다.
썰매장의 운영기간은 1월부터 시작해 날씨와 빙판의 상태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무료로 썰매 대여가 가능하다.
장갑, 모자 등 장비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썰매장 근처에서는 추운 겨울철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컵라면,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