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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에서 참가한 관내 기업들의 홍보를 도왔다. /안산시 제공

안산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홍보를 지원하는 등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CES 2023에 참가한 관내 기업은 서울반도체, 테스토닉, 택트레이서, 조인앤조인,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 등이다.

서울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테스토닉은 에어맥스 클린매트, 택트레이서는 무인 매장관리시스템인 SPIDER-GO(스파이더-고), 조인앤조인은 비건푸드,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은 메타버스 로봇, 머신비전 안구건강관리기기, 전자 소화제 등을 선보였다.

이에 5일(현지시간) 이민근 시장은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에리카 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관내 9개 기업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과 함께 안산기업들의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맞춰 안산시의 산업역량 강화와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민근 시장은 자매도시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청을 방문해 캐롤린 굿맨 라스베이거스시장, 브라이언 크누센 시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굿맨 시장도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 참석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시를 방문한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을 환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마스크를 기증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미국 네바다주 최대 도시이자 세계적 휴양관광지인 라스베이거스시는 안산시 최초의 해외 자매도시로, 1987년 11월 자매도시 관계를 체결한 후 시장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문화체험 등을 통해 다방면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라스베이거스시는 우리 시의 첫 해외 자매도시로서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