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오는 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어 귀추가 주목된다. 2018년, 2019년 대회 유치에 고배를 마신 가평군으로선 3번째 도전이다.
군은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추진단(단장·최병길 부군수)을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유치 추진단은 총괄운영반, 대외홍보반, 대외협력반, 실사대응반, 유치지원반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정례로 추진상황 공유 및 소통을 통해 일정별로 진행 상황 대책회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대회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쳐 군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스포츠를 통한 성장동력이 확보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군은 군민 결의, 각종 경기장 현황 및 관람객 수용계획, 소요예산, 선수단의 숙박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최지 선정은 서류검토, 현장실사,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내부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 결정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