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영훈(한체대)이 제12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영훈은 1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속사권총 남자부 본선에서 588점을 쏴 대회신기록(582점)을 갈아치운 뒤 결선에서 97.3점을 추가해 결선합계 685.3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영훈은 강민규, 오정근과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 1천737점으로 우승하며 대회신기록을 경신, 2관왕에 올랐다.

오현정(한체대)은 스포츠복사 여자부 개인전(585점)과 단체전(1천737점)을 모두 휩쓸어 2관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