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모임인 '미인회'는 최근 인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서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송경미 아이피앤씨 대표와 한시윤 작사가, 트로트곡 '찰떡'으로 알려진 가수 김지현, 미스코리아 인천출신 모델 이은비,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 2천장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미인회 회원이 십시일반 부담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시윤 작사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고, 송경미 아이피앤씨 대표도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