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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밴드 포스터. /군포문화재단 제공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군포문화재단이 특별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16일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5일 김창완 밴드, 3월 연극 아트 등 공연 준비


17일 재단에 따르면 2013년 2월 창립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재단은 그동안 사랑해준 시민들을 위해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3 카운터테너 콘서트', '김창완밴드 콘서트', 연극 '아트' 등 3종의 특별기획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특별 기획공연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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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밴드. /군포문화재단 제공

우선 2월16일 열리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3 카운터테너 콘서트'에선 스테판 플레브니악 지휘자가 이끄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카운터테너 사무엘 마리뇨와 휴커팅, 한국의 카운터테너 정시만이 출연한다. R석과 S석에 대해 선착순 100명에게 50% 할인이 진행되며, 문화회원은 30%,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 유공자 및 장애인 등은 50%가 각각 할인된다.

또 2월25일 열리는 '김창완 밴드 콘서트'에선 대한민국 록의 전설 '산울림'을 계승한 김창완 밴드가 전 세대를 어우르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콘서트는 문화회원들은 물론 유공자 및 장애인, 장기기증자, 병역명문가, 성실납세자 등에게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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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왕립 오케스트라 포스터. /군포문화재단 제공

마지막으로 3월4·5일 진행되는 블랙코미디 연극 '아트'는 25년간 끈끈한 우정을 지켜온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등 원로 배우와 박은석, 최재웅, 박정복 등 신예 배우들의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된다. 문화회원에게는 1인 4매까지 30% 할인이 적용되며,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이 출연하는 3월5일 공연에서는 65세 이상 관객들에게 '육오삼십' 할인으로 30% 할인이 이뤄지고, 재단 창립일인 2월28일이 생일인 관객들도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10년 동안 재단을 사랑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특별한 공연과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예술을 통한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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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트 포스터. /군포문화재단 제공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