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정(20)과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을 나란히 공동 8위로 마감했다.

전날 공동 4위로 올라선 장 정(20)은 12일(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컨트리클럽(파72. 6천16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박세리 등과 함께 8위그룹을 형성했다.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는 뒷심을 발휘해 공동 12위에서'톱10'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김미현(23.ⓝ016-한별)도 3언더파 69타로 선전해 장정, 박세리에 1타뒤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리 웹과 애니카 소렌스탐도 김미현과 같이 공동 13위에 그쳤다.
초청케이스로 출전한 한국계 아마추어 송나리(13)는6오버파 294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맥 말런이 5언더파 67타로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 웬디둘란과 전날 선두 데일 에글링을 각각 2타와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