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경인일보가 제정한 제8회 체육꿈나무 대상시상식 겸 제2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우승 선수단 환영식이 12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인일보의 체육꿈나무 대상은 지난해까지 10회 수상자를 배출한 전국체전 MVP와 함께 본보가 시상하는 2大 스포츠 대상으로 전국소년체전결과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상이다.
올해는 지난 5월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에서 펼쳐진 제2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사상최초로 종합 11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데 앞장선 4개부문의 선수와 지도자가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는 대회 4관왕에 오른 체조 김 준(평택중)을 비롯 수영의 김예슬(고양백신중), 화성 안용중학교축구부, 수원송원여중 이민영 핸드볼감독등이다.
조성윤 도교육감을 비롯 이계석 도의회의장, 정기철 도체육회부회장과 선수 임원및 학부모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보 우제찬사장이 직접 시상하고 수상자들에게 칼라TV와 남녀고급손목시계등 푸짐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에앞서 열린 도선수단 환영식은 종합성적보고 입상선수에 대한 상장과 메달전수 선물증정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환영대회는 금66 은63 동메달79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5만7천794점으로 메달과 종합점수에서 인천(금33 은27 동40, 득점 4만1천056점)과 서울(금55 은41 동57, 득점 3만8천304점)을 크게 앞서며 종합 11연패의 신화창조에 대한 종합성적보고에 이어 입상선수와 학교및 지도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조성윤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체전사상 초유의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당당하게 개선한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이 기쁨과 영광은 선수 임원뿐만 아니라 9백만 도민과 1백70만 학생들의 영광이요 자랑”이라고 말했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
제8회 꿈나무대상 시상
입력 2000-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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