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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중원구청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성남소방서 제공

성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정구청과 중원구청에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환경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7월19일 설립된 단체로 정병원 정인화 병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18일 수정구청장실과 중원구청장실을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한 후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정인화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바쁜 가운데 성남시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눈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성남소방서와 위원회가 협력해 보다 살기 좋은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