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내년까지 공영주차장 551면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 도심 등 해당 지역의 주차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기존 1천875면에서 2천426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군은 임시공영주차장을 포함해 52개소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가평읍 어린이 놀이터 옆 공영주차장(45면)·조종면 시가지 공영주차장(90면)·청평면 1, 2구역 공영주차장(159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준공 예정으로 타워주차장인 가평읍 레일바이크 공영주차장(257면)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875면→2426면… 주차난 해결 기대
내년 준공 레일바이크 타워주차장도
군 공영주차장은 공영주차장(노상 및 노외)과 임시공영주차장(사유지 임차지 및 자투리 군유지) 등으로, 공영주차장은 가평읍 12개소 255면, 설악면 1개소 96면, 청평면 5개소 178면, 조종면 2개소 396면, 북면 1개소 52면 등 총 21개소 977면이 운영되고 있다.
또 가평읍 13개소 291면, 설악면 2개소 78면, 청평면 10개소 244면, 조종면 4개소 161면, 북면 2개소 124면 등 총 31개소 898면은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
주민 A(52)씨는 "주차난은 지역의 해결해야 할 현안 중의 현안으로 공영주차장 확충 소식은 희소식"이라며 "주차장 확충과 함께 주차장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불법 주정차 지도 관리 등의 실효성 있는 교통행정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일부 지역의 주차난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영 주차장 등 주차시설의 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차장 안내와 불법 주정차 지도 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