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가 제54회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에 합류했다.

부천고는 26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1회전에서 최훈락의 3점홈런 등 집중타로 5점을 뽑아 대구고를 5-1로 물리쳤다.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한 부천고는 5회 이재혁의 볼넷과 이용찬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최훈락이 3점 홈런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도 전은상 김도훈 김훈용등이 연속 3안타를 작렬시키며 2점을 추가, 승세를 굳혔다.

반격에 나선 대구고는 8회 볼넷과 안타 2개를 묶어 1점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덕수정보고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신정고를 12-2 6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