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2023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kt wiz는 25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발표하며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 12명과 선수 40명 등 총 52명이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캠프다.
지난해 자유계약을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내야수 김상수를 비롯해 군 전역 후 복귀하는 투수 손동현도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wiz가 1라운드에 지명한 대구고 투수 김정운을 포함해 류현인 등 신인 선수 5명도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훈련을 함께한다.
타자 알포드를 포함해 투수인 벤자민과 보 슐서 등 외국인 선수 3명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kt wiz는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체력과 전술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캠프 후반부에는 WBC 국가대표팀,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1군 선수들 위주로 진행하는 프로야구 구단들의 스프링캠프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다.
한편 kt wiz 퓨처스 선수단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익산구장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고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로 이동 후 3월 15일까지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kt wiz 52명 선수단… 내달 미국 스프링캠프
3년만에 해외로… 조직력 강화
입력 2023-01-25 21:06
수정 2023-01-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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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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