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01000985400048441.jpg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지원한다.

29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상대로 스마트폰과 앱,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의사·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들이 질환·영양·운동 등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19~64세 이상 군포시민 또는 시 소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성인이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 건강위험 요인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모바일 헬스케어에 등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이와 관련 시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1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031-390-8951)로 접수하면 되며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는 블루투스 연동 디바이스를 제공받고 모바일 앱으로 6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동기부여를 위한 각종 미션 수행에 따른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하게 됐다"며 "향후 모바일 헬스케어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