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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지난 26일 '남한강 레저·스포츠 도시'와 '역사문화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갖추고자 '여주시 관광진흥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여주시 관광진흥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주요 공약인 '남한강 레저·스포츠도시'와 '역사문화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갖추고자 '여주시 관광진흥조례' 제정안을 지난 26일 입법 예고했다.

시는 조례를 통해 관광진흥정책과 사업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그리고 상위법인 '관광진흥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 시 관광업무 추진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한강 레저·역사 도시 구현
행정·재정적 지원 체계 마련

주요 내용은 관광진흥의 목적과 정의, 적용범위,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관광자원 발굴 및 활용,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시책과 사업 지원, 위탁에 관한 사항, 관광안내소와 관광진흥자문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여주세종문화재단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으로 출범시키고 12월 경기관광공사와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며 "강천섬 일원 친환경 테마공원, 신륵사관광지 연양지구 '물의 정원' 조성, 남한강 출렁다리 완공과 금은모래유원지 민간투자 등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여주 관광산업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