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수원동문회는 지난 28일 수원 하이엔드 호텔에서 동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이기우 전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한 동문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재준(83학번, 조경학과) 수원시장과 최재붕(83학번, 기계공학과) 성균관대 부총장이 '자랑스런 성균인상' 감사패를, 김봉섭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교수(80학번, 섬유공학과)와 강동원 (주)희망공작단 대표(02학번, 과학기술대학원)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신임 동문회장으로 권혁우 (주)코뉴 대표(91학번, 농기계공학과)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수원동문회가 전국 제일의 모범 동문회가 되도록 선·후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립 65주년을 맞은 성대 수원동문회는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경제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