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가 이재율 대표이사 취임 이후 흑자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비대한 조직을 슬림화하고 상위직을 축소하는 등의 조직 효율화에 방점을 찍었다. 또한 능력 중심 인사의 일환으로 경영지원팀에 최초로 30대 여성 팀장도 발탁했다.
우선 기존의 2본부 4실 21개 부서를 2본부 18개 부서로 줄였고 실 단위 조직을 폐지해 결재단계를 기존 4단계(팀장-실장-부사장-사장)에서 3단계(팀장-부사장-사장)로 간소화했다.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과 조직 구성원 각각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유사·중복 업무와 기능도 조정했다. 구성원이 적은 조직을 대부서화해 과도한 상위직 비율을 축소했다. 5개의 주관전시팀을 3개로 축소하고 9~10명 규모의 대팀제로 만들어 전시사업별로 인력을 배분해 과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했다.
우선 기존의 2본부 4실 21개 부서를 2본부 18개 부서로 줄였고 실 단위 조직을 폐지해 결재단계를 기존 4단계(팀장-실장-부사장-사장)에서 3단계(팀장-부사장-사장)로 간소화했다.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과 조직 구성원 각각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유사·중복 업무와 기능도 조정했다. 구성원이 적은 조직을 대부서화해 과도한 상위직 비율을 축소했다. 5개의 주관전시팀을 3개로 축소하고 9~10명 규모의 대팀제로 만들어 전시사업별로 인력을 배분해 과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했다.

기존 부사장 직속인 안전관리지원단은 사장 직속의 안전경영실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도 강화했다. 킨텍스는 이번 조직개편이 제3전시장 건립 및 잠실 마이스 조성사업 착수, 인도 IICC(국제전시장)의 성공적 개장 등 수년 내 있을 킨텍스의 주요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와 흑자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IT(정보기술) 중심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설 구축 및 개발, 국내 R&D, 데이터 관리를 위한 전시 플랫폼 사업 준비, 해외사업 및 전시장 운영사업 강화를 위한 팀 재편 등도 포함해 글로벌 전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현재 킨텍스는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래사업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를 위해 먼저 조직의 군살을 빼고 날쌘 조직으로 변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한 뒤 "조직개편과 인사를 시작으로 킨텍스가 다시 흑자경영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