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수단의 김석현과 최성길이 제3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4강에 진출, 대회 첫 종합우승을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김석현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미들급(75㎏)경기에서 박준오(전남)를 9-6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플라이급(51㎏) 최성길도 이도재(울산)의 계체량실격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헤비급(-91㎏)의 백영조(인천)와 수퍼헤비급(91㎏이상)의 박성근(인천)도 각각 전성호(서울) 김종표(부산)를 누르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라이트플라이급(48㎏)의 홍무원(강원) 정헌범(대전) 구승혁(전남)은 각각 배경석(충남) 서성교(울산) 홍성문(제주)을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고 플라이급(51㎏)의 공두환(전북) 이옥성(충북) 박상현(서울)도 구현우(강원) 신경선(경남) 최진우(충남)를 각각 제치고 4강에 올랐다.

미들급(75㎏)의 강용수(충북) 김진수(부산) 권성남(강원)은 권현주(광주) 심성용(대전) 김태호(경북)를 각각 판정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라이트헤비급(81㎏) 임의택(울산) 복영대(충남) 강병호(부산)등도 윤승철(광주) 장형욱(전북) 장신규(강원)를 꺾고 준결승 대열에 합류했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