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01000101800003261.jpg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정용희·이택근·이현규 등 대학 신인 3인방을 영입했다.

안산은 용인대 출신 수비수와 공격수인 정용희, 이택근과 울산대를 졸업한 공격수 이현규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정용희는 본업인 수비는 물론 공격 재능까지 겸비한 멀티자원으로 꼽힌다. 용인대 핵심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정확한 크로스와 오버래핑이 장점인 선수다. 2022년 U-21(21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에도 뽑히며 주목을 받았다.

이택근은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꼽힌다. '2022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 나서 용인대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대회 대학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울산대에서 활약한 이현규는 2022년 U리그 14경기를 뛰며 4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U-21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격수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안산이라는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통된 입단 소감을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