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박지윤(소래고)과 단거리 함석진(평촌정산고)이 제81회 전국체전 최종선발전겸 문화관광부 장관기 제21회 전국시도대항 예선전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박지윤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남고 800m경기에서 1분53초6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53초74)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 전날 열린 1천500m(4분04초F)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단거리 종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함석진도 200m에서 22초09로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22초11)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로 골인, 전날 400m(48초99)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 세단뛰기의 오상원(경기체고)과 10종경기의 김순효(계남고)도 15m39(14m92), 5천239점(5천45점)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본선진출권을 확보했다.
여고부 김정란 유사라(이상 경기체고) 정지영(화정고)도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체전과 전국시도대항전 진출권을 따났다.
김정란은 단거리인 100m와 200m경기에 출전, 12초52와 25초7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사라는 중거리인 800m와 1천500m경기에서 2분15초25, 4분33초35의 호성적으로 올리며 2관왕 반열에 올랐다.
또 정지영은 400m와 400m허들에서 58초25, 1분03초2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연호(광명북중)는 남중 1천500m와 3천m경기에서 4분20초41, 9분05초23으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에 올랐고 류민주(문산여중)도 여중 100m와 200m에서 12초54, 25초9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 반열에 들어갔다.
윤명후(광정초)와 최은준(용현초)은 초등부 남녀 100m 200m에 출전해 12초56과 25초86, 13초41과 28초43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일반부 최정민(부천시청)은 5천m 경보에서 25분59초31의 대회신기록(26분28초11)으로, 임지연(용인시청)은 400m허들에서 1분04초97의 대회신기록(1분05초20)을 수립하며 각각 우승했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
박지윤·함석진 '2관왕'등극
입력 2000-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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