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용문면 폐 채석장을 클라이밍 파크로 재조성하는 '경기 라온에코포레스트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오는 2024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동부권 대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지난 2일 경기 라온에코포레스트 조성 사업의 군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안을 주민 공람·공고했다.
결정안에는 용문면 다문리 산38-1번지 일원 총 면적 6만 9697㎡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주차장 진입도로와 문화공원 진입도로, 방문객 주차장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평군은 지난 2일 경기 라온에코포레스트 조성 사업의 군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안을 주민 공람·공고했다.
결정안에는 용문면 다문리 산38-1번지 일원 총 면적 6만 9697㎡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주차장 진입도로와 문화공원 진입도로, 방문객 주차장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방치된 폐 채석장 활용, 숲속 특화 공간
오는 6월 착공, 2024년 12월 완공 예정
문화공원은 녹지 66%와 33%의 시설로 나뉘어 자연 속의 산림 레포츠 공간을 표방하며 2개의 광장, 1개의 정원, 5476㎡의 모노레일, 6988㎡의 숲, 전망대 및 짚라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1993년부터 철도도상용 자갈채취 목적의 채석장으로 사용하다 발파 비산먼지 및 소음 등으로 1998년 군이 허가기간 연장을 불허한 후 방치된 곳이다.
군은 해당 부지를 클라이밍 파크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검토용역, 2020년 3월 실시설계용역 등을 시행했으나 16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 시행은 미뤄졌다. 그러다 지난 2021년 군이 2021경기 First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비 100억원을 확보, 군비 70억과 함께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올 6월이면 착공하며 완공은 2024년 12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사업 세부내용 등의 변동이 있어 경제성 유발효과나 연간 방문객 추산 작업을 다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군 경제산업국 회계과로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오는 6월 착공, 2024년 12월 완공 예정
문화공원은 녹지 66%와 33%의 시설로 나뉘어 자연 속의 산림 레포츠 공간을 표방하며 2개의 광장, 1개의 정원, 5476㎡의 모노레일, 6988㎡의 숲, 전망대 및 짚라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1993년부터 철도도상용 자갈채취 목적의 채석장으로 사용하다 발파 비산먼지 및 소음 등으로 1998년 군이 허가기간 연장을 불허한 후 방치된 곳이다.
군은 해당 부지를 클라이밍 파크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검토용역, 2020년 3월 실시설계용역 등을 시행했으나 16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 시행은 미뤄졌다. 그러다 지난 2021년 군이 2021경기 First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비 100억원을 확보, 군비 70억과 함께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올 6월이면 착공하며 완공은 2024년 12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사업 세부내용 등의 변동이 있어 경제성 유발효과나 연간 방문객 추산 작업을 다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군 경제산업국 회계과로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