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는 문화예술계에도 큰 고통이었다. 하지만 여주시 문화예술인들은 기나긴 터널을 뚫고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첫 소극장을 개관했다.
문화체험공동체 '다스름'(대표·김미진)은 입춘인 지난 4일 소극장 '아트스페이스 다스름'을 개관했다. 2020년 겨울 연습실 건물이 여주시로 매각되면서 회원들과 공연장 설립을 위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정식 공연장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병관 시의회 의장과 박시선 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부인 강정옥 여사, 류연복 판화가(전 경기민예총 이사장) 등 문화예술인과 단체 등이 참석해 개관 공연을 관람했다.
소극장 '아트스페이스 다스름'(극장장·정수석, 소양로 33)은 소양천변 여주로타리클럽 건물 지하에 위치하며 230㎡ 규모로 무대와 관람석, 분장실, 소품실, 음향실로 구성됐다. 무대 중앙에 기둥이 없고 천정이 높아 조명 설치가 자유롭다.
이날 개관공연은 여주민예총 풍물굿위원회의 길굿과 박영만(여주민예총 지부장)의 고사비나리를 시작으로 시낭송, 중금연주, 전통가곡(정가), 도예가 최창석님의 통기타 노래, 정수석 극장장의 춤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다스름의 지난 30년 활동사와 지금의 아트스페이스 다스름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채워졌다.
정병관 의장은 "연습실 매각이라는 난관 속에서도 김미진 대표와 정수석 극장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지와 꿈이 오늘 여주시 최초의 소극장을 개관하게 됐다"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도시 여주시의 영광을 위해 문화예술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체험공동체 '다스름'(대표·김미진)은 입춘인 지난 4일 소극장 '아트스페이스 다스름'을 개관했다. 2020년 겨울 연습실 건물이 여주시로 매각되면서 회원들과 공연장 설립을 위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정식 공연장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병관 시의회 의장과 박시선 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부인 강정옥 여사, 류연복 판화가(전 경기민예총 이사장) 등 문화예술인과 단체 등이 참석해 개관 공연을 관람했다.
소극장 '아트스페이스 다스름'(극장장·정수석, 소양로 33)은 소양천변 여주로타리클럽 건물 지하에 위치하며 230㎡ 규모로 무대와 관람석, 분장실, 소품실, 음향실로 구성됐다. 무대 중앙에 기둥이 없고 천정이 높아 조명 설치가 자유롭다.
이날 개관공연은 여주민예총 풍물굿위원회의 길굿과 박영만(여주민예총 지부장)의 고사비나리를 시작으로 시낭송, 중금연주, 전통가곡(정가), 도예가 최창석님의 통기타 노래, 정수석 극장장의 춤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다스름의 지난 30년 활동사와 지금의 아트스페이스 다스름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채워졌다.
정병관 의장은 "연습실 매각이라는 난관 속에서도 김미진 대표와 정수석 극장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지와 꿈이 오늘 여주시 최초의 소극장을 개관하게 됐다"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의 도시 여주시의 영광을 위해 문화예술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대표는 "회원들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마음을 모아 소극장을 만들 수 있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트스페이스 다스름'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 장이 펼쳐지고, 시민 여러분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기념으로 2월 한달 동안 개관 시리즈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11일 ‘별난굿쟁이들의 희망굿’이라는 주제로 (사)경기민족굿연합의 비나리, 사물놀이, 설소고, 삼나발, 죽방울놀이를 비롯해, 샌드아트, 창작탈춤, 명인 문정숙 선생의 창작무 공연이 펼쳐지고 17~18일 극단 나무젓가락의 연극 ‘좋아요’, 25일 예술마당 살판의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 등 장르별 공연이 열린다. 극장 대관 및 공연 문의 (031)886-4023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