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의회가 지역 쌀 경쟁력 강화 및 소비 촉진에 나섰다.
양평군의회 오혜자(국·비례) 의원은 최근 '양평군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쌀 생산자와 유통업자 등에 대해 농자재, 자금 등을 지원하고 수매 가격 차액을 보전해 안정적 생산 기반·유통체계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또 쌀을 직거래 방식으로 택배 거래할 경우 택배비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양평에서 생산된 쌀을 소비자가 구매할 경우 군에서 최대 5천원, 농협에서 최대 5천원 등 총 1만원을 할인해 주는 등 양평 쌀 가격 경쟁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군내 농가 수는 매년 10%p가량 감소 추세다. 2018년 약 6천800가구였던 농가는 현재 약 5천가구만 남은 상태다.
양평군의회 오혜자(국·비례) 의원은 최근 '양평군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쌀 생산자와 유통업자 등에 대해 농자재, 자금 등을 지원하고 수매 가격 차액을 보전해 안정적 생산 기반·유통체계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또 쌀을 직거래 방식으로 택배 거래할 경우 택배비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양평에서 생산된 쌀을 소비자가 구매할 경우 군에서 최대 5천원, 농협에서 최대 5천원 등 총 1만원을 할인해 주는 등 양평 쌀 가격 경쟁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군내 농가 수는 매년 10%p가량 감소 추세다. 2018년 약 6천800가구였던 농가는 현재 약 5천가구만 남은 상태다.
농자재 등 필요한 지원·수매가격 차액 보장
군 예산 범위서 필요한 지원 할 수 있어
"군내 농업인 더 많은 혜택 받았으면"
군 예산 범위서 필요한 지원 할 수 있어
"군내 농업인 더 많은 혜택 받았으면"
해당 조례가 통과되면 군내 쌀 생산자와 유통업자 등에 농자재, 재배품종 선택, 병충해 일괄방제, 시설 설치자금 등을 군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쌀을 관외 소비자에게 직거래할 경우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는 택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예산은 쌀 가격 차액 지원 연간 1억원, 택배비 지원 연간 7천만원으로 총 5년간 8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재원은 본 예산에 일반회계로 편성해 지방세 수입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오 의원은 "양평군에서도 기존 쌀 관련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례를 통해 각종 사업들을 제가 정리하는 입장"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군내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사업 예산은 쌀 가격 차액 지원 연간 1억원, 택배비 지원 연간 7천만원으로 총 5년간 8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재원은 본 예산에 일반회계로 편성해 지방세 수입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오 의원은 "양평군에서도 기존 쌀 관련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례를 통해 각종 사업들을 제가 정리하는 입장"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군내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