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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양당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김진석(왼쪽)·국민의힘 이창식 의원은 6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난방비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2023.2.6 /용인시의회 제공
양당 대표 김진석·이창식 대표발의
"용인시, 절차 협의해 대책 마련하라"
용인시의회(의장·윤원균)는 6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석(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 의원과 국민의힘 이창식(신봉동·동천동·성복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난방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했다.

양당 대표를 맡고 있는 두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최근 물가 상승과 강추위가 맞물려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가 급등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고통을 겪고 있다"며 "특히 동절기 한파에 저소득 취약계층이 느끼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성명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과 예산 등 필요한 절차에 대해 용인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