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아스트라)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줄리 잉스터와 첫 라운드를 펼친다.
올시즌 첫 승리를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박세리는 10일 저녁 10시20분 캐나다 퀘벡주의 로열오타와골프클럽(파72.6천403야드) 10번홀에서 올시즌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잉스터, 돈 코-존스와 함께 라운딩을 시작한다.
최근 기복없는 플레이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김미현(23.ⓝ016한별)은 11일새벽 1시50분 부담없는 상대인 스테파니아 크로스, 로지 존스와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또 지난주 미켈롭라이트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장 정(20)은 '맏언니' 펄신(33), 샤니 보와 10일 저녁 9시40분 경기를 시작하고 박희정(20)은 10번홀에서 10일 저녁 9시10분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경기한다.
특히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잇따라 제패한 지난대회 우승자 캐리 웹(호주)은 이 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경우 '나비스코 그랜드슬램챌린지 프로그램'에 따라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채 11일 새벽 1시 1번홀에서 브랜디 버튼, 카트리오나 매튜와 시작한다.
이밖에 웹과 다승 공동선두(5승)를 기록중인 애니카 소렌스탐은 역시 1번홀에서11일 오전 1시30분 베스 다니엘, 에밀리 클라인과 첫 티샷을 날린다.(연합)
마지막 메이저를 잡아라
입력 200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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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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