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3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출정식을 개최한다.

인천 구단은 오는 19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2023시즌 전 팬 맞이 역대 최대 규모의 출정식을 진행한다.

인천의 올해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출정식은 1천800석 규모의 IGC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개최된 출정식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19일 인천글로벌캠 대강당서
20주년 기념 스카프 전원 증정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은 출정식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 기념품을 준비했다. 인천은 20주년 기념 출정식 전용 스카프(2만5천원 상당)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해당 스카프는 추후 제작 및 판매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어서 소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정식 전에는 대강당 로비에서 인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존과,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포토존에서는 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가 참여하며, 그 외 선수들은 3인 1개 조로 나눠 총 8개 조가 각 150명의 팬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선수단 소개, 구단 창단 20주년 기념 영상 시청, 팬과 함께하는 2023시즌 유니폼 발표회, 주장단 임명식, 새 선수 입단식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 2부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 팬들과 선수들이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선수단의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출정식의 참가비는 무료이고, 지정 좌석제로 운영될 출정식의 티켓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2023년도 멤버십 회원은 8일 오후 2시부터, 멤버십이 없는 일반 회원은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