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영종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100세트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영종지역의 화재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영종소방서는 기부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도서지역 노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하우스 거주자 등 화재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곤 인천영종소방서장은 "영종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주신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