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 한해 물실호기(勿失好機·절호의 기회를 잃지 않음)로 첨단산업과 호수관광, 미래농업 추진 통해 새로운 안성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 한해 물실호기(勿失好機·절호의 기회를 잃지 않음)로 첨단산업과 호수관광, 미래농업 추진 통해 새로운 안성 만들겠다"고 밝혔다.
9일 '2023년 신년 언론브리핑'에 나선 김 시장은 직접 연단에 올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및 인력센터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호수관광벨트 사업을 통한 관광산업 추진 전력과 농축산업 정책, 도시이미지 개선 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식과 실행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안성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산업을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다"며 "관내 기업은 물론 대학과 시민들과 소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앞장서는 한편,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조속히 구축해 안성시가 'K-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 한해 물실호기(勿失好機·절호의 기회를 잃지 않음)로 첨단산업과 호수관광, 미래농업 추진 통해 새로운 안성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제공
이어 김 시장은 "안성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이 입주하거나 입주 예정인 평택시와 용인시 등에 인접함은 물론 지리적으로 한가운데 위치한 만큼 근로자의 정주 여건과 뛰어난 교통 편리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반드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 및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안성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인 안성시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시장은 안성시의회와의 갈등 구조의 해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시의원들도 방식과 방향은 다르겠지만, 시민을 위한 지역발전에 대한 결론은 뜻을 함께하기에 시가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면 동참해 주실 것이라 믿는 만큼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