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오는 3월부터 양주시와 공동으로 중장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한다.

50·60대를 대상으로 건강·문화·취미 등 교양과정과 취업을 지원하는 자격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은 올해 상반기 동안 이뤄지며 중장년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인생 재설계, 마음 돌봄, 세차, 바리스타, 자전거 정비, 캘리그라피, 숲 문화해설사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만 50~64세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3일까지 접수하며 정원미달 과정에 한해 복수 신청도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양주시 중장년 행복캠퍼스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청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염일열 서정대 대외협력처장은 "일상의 새로움과 나를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풍요로운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