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평촌고와 분당중앙고가 제1회 경기대학교 총장배 전국고교초청 골프대회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인식 김민정(이상 분당중앙고)은 남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촌고는 23일 레이크사이드 CC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고 단체전에서 홍준호 최한욱 정사욱 김창현등이 출전, 2라운드합계 13오버파 445타(225-220)를 쳐 분당중앙고(20오버파 452타)와 태성고(21오버파 453)를 2, 3위로 밀어내고 첫대회의 패권을 차지했다.

여고 단체전은 분당중앙고가 김민정 김소희 김나래 장인실등이 2라운드 합계 8오버파 440타(222-218)로 대원여고(33오버파 465타) 백마고(74오버파 473타)를 2, 3위로 정렬시키고 우승했다. 김민정은 개인전에서 2라운드 합계 1언더 143타(73-70)로 팀동료 김소희(2오버파 146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고 개인전은 최인식이 2라운드 합계 1언더 143타(72-71)로 홍준호(파 144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이번대회 개인전 우승자는 경기대 체육특기자 특차모집에 입학할 경우 4년간 장학금 전액을 지급하며 남녀 각 개인전 3위이내 입상자에게는 1학기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지급받을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