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는 약 529억원을 투입해 48만1천673명의 대상자에게 개인별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발급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11월 30일까지 발급한다.
발급 받기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 접속하면 된다. 전화 ARS(1544-3412)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발급받은 이용자는 수급자격이 유지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재충전이 된다. 다만,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며 "저소득층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연간 11만원 혜택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
경기문화재단, 기초수급·차상위자 대상
입력 2023-02-12 18:55
수정 2023-02-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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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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