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이 최근 발품을 팔며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종묵 서장은 13일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관내 사업장을 방문해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김 서장은 화재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재해 대처요령을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안내했다.
김포소방서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공장 화재를 가장 먼저 발견한다는 데서 착안, 올해부터 외국인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순회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서장은 사업장의 경각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과 같은 별도의 안전컨설팅을 수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김종묵 서장은 지난 8일 대곶상공인협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공장 CEO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 이 간담회는 지난 5년간 전체 공장 화재의 87.3%가 영세 소규모 공장에서 발생하고, 외국인 근로자 인명피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CEO들의 안전관리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 선 김종묵 서장은 기숙사 내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화재 시 '소화활동'에서 '대피 먼저'로 의식 전환 등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가 우선이고 규모에 따라 진압하는 게 중요하다"며 "공장 CEO간담회와 현장컨설팅을 연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종묵 서장은 13일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관내 사업장을 방문해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김 서장은 화재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재해 대처요령을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안내했다.
김포소방서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공장 화재를 가장 먼저 발견한다는 데서 착안, 올해부터 외국인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순회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서장은 사업장의 경각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과 같은 별도의 안전컨설팅을 수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김종묵 서장은 지난 8일 대곶상공인협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공장 CEO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 이 간담회는 지난 5년간 전체 공장 화재의 87.3%가 영세 소규모 공장에서 발생하고, 외국인 근로자 인명피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CEO들의 안전관리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 선 김종묵 서장은 기숙사 내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화재 시 '소화활동'에서 '대피 먼저'로 의식 전환 등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가 우선이고 규모에 따라 진압하는 게 중요하다"며 "공장 CEO간담회와 현장컨설팅을 연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