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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오른쪽 두번째) 김포시장이 김포골드라인 운행 중단사고와 관련해 운영사 및 소방 관계자 등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병수 김포시장이 운행 중단사고가 발생한 김포골드라인(도시철도) 양촌차량기지를 찾아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앞서 14일 오후 10시 23분께 양촌차량기지 관제실에서 전원공급장치(UPS)가 고장을 일으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 중이던 이용객들이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11시께 차량기지를 방문한 김병수 시장은 사고에 대한 다각도 원인 규명을 요청하는 한편, 평상시 철저한 사전 점검 및 시민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당부했다.

15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운영시스템을 복구한 김포골드라인은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운영사 측은 관제실 전원공급장치에 장착된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