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4일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군포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69개 어린이집에 현판을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공간의 개방성을 갖추고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모범적인 어린이집으로,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진다.
시는 '우리자녀 안심보육 확대'를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삼아 앞으로 4년간 관내 어린이집의 50%까지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군포지역 내에는 189곳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시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을 매년 확대 운영하겠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