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군수가 양평군 내 응급실 신설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종합병원급 진료과목 확대와 관련 법 개정 시 지원 등을 요청했다.
1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응급의료 취약지 양평지역에는 전문의 2명, 간호사 10인 이상 등의 규모를 갖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다.
1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응급의료 취약지 양평지역에는 전문의 2명, 간호사 10인 이상 등의 규모를 갖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없는 '취약지'
자동차손배법 등 개정 협조 건의
용문~홍천 광역철도 중간역 설치도
양평읍 일원 양평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작은 규모로 인해 많은 환자를 수용하기 어렵고 큰 수술을 할 수 없어 많은 환자가 인근 지자체로 이동하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 또한 많기에 지역 내에선 종합병원급 응급의료시설 신설에 대한 주민 요구도가 대단히 높다.
군은 종합병원급 응급실 설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자 양평읍 일원 국립교통재활병원 내 응급실 설치를 추진했으나, 이곳은 자동차손배법에 따라 설립된 '의료재활시설'로서 응급실을 설치엔 법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양평군의 어려운 의료 현실을 설명하고 군 내 응급실 설치를 위한 법 개정 등의 협조를 건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국토교통부 관련법 및 운영규정 규칙 제정 시 응급실 신설 ▲종합병원급 진료과목 확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관련법령 개정 시 적극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용문~홍천 광역철도에 중간역 설치 ▲용문역 KTX 정차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현재 김선교 의원실에서 응급실 설치를 위해 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원희룡 장관에게 해당 사항이 추진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는 건의를 했다"며 "일반 진료를 늘려달라는 요청 등 양평군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 등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양평읍 일원 양평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작은 규모로 인해 많은 환자를 수용하기 어렵고 큰 수술을 할 수 없어 많은 환자가 인근 지자체로 이동하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 또한 많기에 지역 내에선 종합병원급 응급의료시설 신설에 대한 주민 요구도가 대단히 높다.
군은 종합병원급 응급실 설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자 양평읍 일원 국립교통재활병원 내 응급실 설치를 추진했으나, 이곳은 자동차손배법에 따라 설립된 '의료재활시설'로서 응급실을 설치엔 법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양평군의 어려운 의료 현실을 설명하고 군 내 응급실 설치를 위한 법 개정 등의 협조를 건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국토교통부 관련법 및 운영규정 규칙 제정 시 응급실 신설 ▲종합병원급 진료과목 확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관련법령 개정 시 적극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용문~홍천 광역철도에 중간역 설치 ▲용문역 KTX 정차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현재 김선교 의원실에서 응급실 설치를 위해 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원희룡 장관에게 해당 사항이 추진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는 건의를 했다"며 "일반 진료를 늘려달라는 요청 등 양평군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 등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