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뮤지엄 민화 스쿨'과 '규방공예학교', '행달의 닥종이인형' 등 문화동호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2023년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이 2011년부터 운영해온 문화동호회 '뮤지엄 민화 스쿨'과 '규방공예학교'는 초급반과 전문반으로 나눠 실습강좌를 진행한다.
'규방공예학교'는 연말에 박물관에서 수료전시회를 개최하며, 우수 작품은 전국경연대회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달의 닥종이인형'은 2023년 상반기에 특별히 개설하는 수업으로 기존의 동호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뮤지엄 민화 스쿨'은 다음달 13일 개강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강좌를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초급반 20명이다. 수강생은 약 30회의 강좌 시간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민화를 직접 그리면서 소재의 의미와 그리는 방법 등을 배운다. 인터넷 지지씨멤버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규방공예학교'는 다음달 14일 초급반(전통 쓰개류반)이, 그 다음달에는 전통 보자기반이 각각 개강하며 11월 말까지 30회 가량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초급반은 매주 화요일 오전 수업에서 각종 주머니, 골무, 가위집, 선물보, 바늘방석, 노리개 등을 배우고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전문반인 전통쓰개류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강좌에서 조바위, 굴레, 복건, 호건, 아얌, 풍차 등을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행달의 닥종이인형'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12주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민화·규방공예·닥종이인형… 경기도박물관, 동호회원 모집
11월말까지 초급반 등 30회 강좌
입력 2023-02-19 18:59
수정 2023-02-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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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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