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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암컷 최대 40만원, 수컷 최대 30만원씩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한다.

양평군은 21일 관내 사육견에 대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와 유기견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독주택의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의 등록대상동물(사육견)이 대상이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한다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중성화수술 지원비는 실외 사육견의 체중에 따라 암컷은 최대 40만원, 수컷은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홀몸어르신의 경우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실외 사육견에 대한 관리를 도와 사육견의 개체 수 조절 및 유기동물 발생 건수 감소 등의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