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에 '인천하늘수' 1.8ℓ 1만3천병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하늘수는 상수도사업본부가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친환경 페트병에 담은 생수다. 이번에 지원한 물은 보길도 주민 2천600여명이 1주일 이상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남부 섬 지역 주민의 시름을 덜고자 인천하늘수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